[뉴시스 임종명 기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와 '줄리아나 도쿄'의 한정현 작가가 2019년 제43회 '오늘의 작가상'을 공동수상했다.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 소설가 구병모 작가는 수상작들에 대해 "서로 전혀 다른 이유로 매력을 느꼈지만 우연하게도 두 작품 공히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를 비롯해 그들 사이의 관계 회복과 연대를 중점적으로 담아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단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대해 "흥미로운 과학적 가설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자기 성찰의 과정을 그려낸 독특한 시도를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평했다.
관련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