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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읽다보면 “나도, 나도!”… 따라부르고 싶은 매력이 있네
블러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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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3.07.13 /
조회수
909 /
[조선일보 이영관 기자]
소설가 장류진(37)의 책은 ‘떼창’을 유도한다. 두 번째 소설집 ‘연수’(창비) 출간을 계기로 만난 그는 최근 다녀온 오사카에서 북토크 경험을 들려줬다.
“만나는 분마다 각자 이야기를 많이 해 줘서 놀랐어요. 나도 어렸을 때, 회사 다닐 때 감정이 이랬다고요. 제 소설이 가만히 듣고 싶기보다는,
함께 ‘떼창’하고 싶은 노래 같다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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