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이미지작가소개 배너이미지문의하기

공지사항

[기사] 김영하 작가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日 번역대상 수상

  • 블러썸 /
  • 날짜 2018.04.16 /
  • 조회수 1,707 /
[동아일보 장원재 특파원]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이 제4회 일본번역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16년 12월 1일부터 13개월 동안 일본어로 번역 출판된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주는 것이다. 수상작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연쇄 살인범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독특한 구조로 일본에선 2017년 10월 번역 출간됐다.
일본독자들로부터 ‘갈고닦은 문장 하나하나가 빛난다’ ‘올해 읽은 소설 중 최고’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판 번역자는 한국에서 시인으로도 등단한 요시카와 나기 씨. 현재 박경리의 ‘토지’ 완역에도 참여 중인 요시카와 씨는 “일본 독자를 감동시키는 역량을 가진 한국 작가들이 많아 최근 번역 출판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런 큰 흐름의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체기사보기

SNS Share
Error Message : Query was empty